GS리테일, 4Q 영업익 시장 기대치 상회…편의점 내년에는 '맑음'-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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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0일 GS리테일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진단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2022년 4분기 매출액은 2조9343억원, 영업이익은 5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5%, 125.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편의점 부문의 기존점 신장은 3.8~4.0%, 영업이익은 3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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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GS리테일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GS리테일의 19일 종가는 2만8850원이다.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10% 상회하는 수준이다. 편의점 부문의 기존점 신장은 3.8~4.0%, 영업이익은 3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10월 나들이에 적합한 따듯한 날씨와 11월 카타르 월드컵 및 빼빼로데이 효과로 3분기보다 양호한 기존점 신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GS리테일이 15.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메쉬코리아는 재정 어려움을 겪고 있어 4분기 지분 평가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금액 추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는 실적 추정에 반영하지 않았다는 게 김 연구원 설명이다.
내년에는 편의점 성장성에 주목했다. 지난 3개월간 GS리테일의 주가가 양호했던 이유는 작년과 올해 상반기 큰 적자를 기록했던 온라인 사업의 수익성 개선 기대감 때문이다는 게 김 연구원 판단이다.
그는 “편의점 사업은 주목받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양호한 기존점 신장에도 편의점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훼손되었기 때문”이라며 “내년에는 편의점 사업부의 인건비/개발비 증가 폭이 둔화되고 양호한 기존점 신장 및 출점이 이어지면서 편의점 사업부의 영업이익률 개선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유동 인구 정상화 효과와 상품기획(MD) 경쟁력 강화에 따라 경쟁사와의 기존점 신장 차이도 2%포인트(p)대에서 내년에는 1.0~1.3%p대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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