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레로가 좋으냐? 이정후를 보면 사랑하게 될 것" MLB 닷컴 "이정후, MLB 적응 문제 없어"- -

장성훈 2022. 12. 2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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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마침내 미국 매체에 정식으로 소개됐다.

이정후는 최근 키움 구단 관계자를 만나 내년 시즌 후 메이저리그 포스팅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MLB닷컴은 "하지만 내년 겨울 전에빅리그 경기장에서 이정후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로스터는 이번 겨울 말까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정후는 내년 봄 WBC에서 한국 대표로 뛸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4강에 진출할 경우 마이애미에서 경기를 펼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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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마침내 미국 매체에 정식으로 소개됐다.

이정후는 최근 키움 구단 관계자를 만나 내년 시즌 후 메이저리그 포스팅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행을 공식화한 것이다.

키움은 즉답을 하지 않았으나 이정후를 포스팅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팅비가 막대할 것이기 때문이다. 키움은 2020시즌 후 김하성을 포스티으로 보낸 바 있다.

이에 MLB닷컴이 19일(한국시간) 이정후를 '바람의 손자'라고 소개했다. 아버지 이종범은 '바람의 아들'이라고 불렀다.

MLB닷컴은 "KBO 최고의 타자로 알려진 이정후는 지난 시즌 627타석에서 삼진 32개만을 당한 대신 볼넷은 66개나 얻어냈다"며 그의 선구안에 혀를 내둘렀다.

이어 "그는 또한 최소 3,000타석 이상 출전한 KBO 타자 중 가장 높은 통산 타율(.342)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파워, 컨택 능력, 타석에서의 태도 조합은 다른 KBO 타자들이 빅리그 투수들의 빠른 공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과 달리 메이저 리그로의 적응을 돕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블라디미르 게레로가 투수가 던지는 곳마다 공을 치는 능력이 마음에 들었다면 이정후가 치는 것을 보면 그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정후가 어떤 공이든 받아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MLB닷컴은 "하지만 내년 겨울 전에빅리그 경기장에서 이정후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로스터는 이번 겨울 말까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정후는 내년 봄 WBC에서 한국 대표로 뛸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4강에 진출할 경우 마이애미에서 경기를 펼친다"고 설명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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