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정연만의 감성으로 ‘잊으리’ 열창
가수 김정연이 19일 KBS-1TV <가요무대>에 출연, 1974년 이승연의 히트곡 ‘잊으리’를 열창했다. 1995년 설운도가 리메이크해 화제가 됐기도 했던 곡으로 원곡자인 이승연의 감성을 김정연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하여 청중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가요무대>는 흘러간 노래와 트로트 등을 부르며 향수와 추억을 되새기는 중장년층 대상의 인기 음악 프로그램으로 이번 제 1778회 방송의 주제는 ‘나의 애창곡’이었다. 김정연 등 총 16명의 가수가 저마다의 애창곡을 열창했다.
김정연은 민중가요 노래패 ‘노래를 찾는 사람들(노찾사)’ 출신으로 지금도 사랑 받는 명곡인 ‘사계’,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를 함께 불렀고,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여 ‘고향버스’, ‘어머니’ 등으로 사랑 받고 있다. KBS-1TV <6시 내 고향>에서 전국을 버스를 타고 다니며 어르신과 소통하는 국민안내양으로 10여 년 활약하여 어르신의 아이돌로 불리기도 한다.
현재는 KBS-1TV <아침마당>, OBS <발품여행 숨은 보석 같은 명소>, KBS청주 <무대를 빌려드립니다> 등에서 입담과 매끄러운 진행 솜씨를 뽐내고 있다. 지난 11월 중순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한국페스티벌 2022 in 나고야’의 무대에 올라 솔로 곡으로 리메이크한 ‘사계’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재일교포로 구성된 팬클럽이 등장에 감동의 눈물을 흘린 바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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