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클릭] 오늘 아침까지 맹추위…내일 전국 눈비, 한파 주춤

김동혁 2022. 12. 2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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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도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한파가 누그러지겠지만, 내일 전국에 눈비가 내린 뒤 또다시 강력한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날씨클릭에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오늘 낮부터 모처럼 한파가 주춤한다고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껑충 오르면서 모처럼 대부분 영상권의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여전히 출근길 공기가 무척 추우니까요.

오늘도 꼭 따뜻한 옷차림 하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9도, 철원 -17도, 안동이 -11도 안팎으로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찬바람이 강해서 곳곳의 체감온도는 이보다 5도가량이나 더 낮아져 있습니다.

방한용품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래도 낮에는 서울 1도, 남부지방도 안동이 4도까지 오르며 한파가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다만 추위가 주춤하는 건 잠깐입니다.

내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린뒤, 이후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맹추위가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기온이 참 변덕스럽죠.

건강 잃지 않도록 체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올 텐데요.

예상되는 눈의 양을 살펴보면 경기 북부와 동부, 강원 내륙 산지와 제주 산지에 최고 10cm로 다소 많은 눈이 예상되고요.

서울에도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여전히 강원 영동과 영남 동부를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실효습도가 35~25%까지도 낮아져 있어 불이 나기 쉬운데요.

강추위가 이어지며 실내 난방기 사용 많이들 하실 텐데, 주택 화재 예방에도 신경 써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또다시 한파가 강해지면서 금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곤두박질하겠고요.

또다시 충청과 호남, 제주에 눈이나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맹추위 속 아직 눈이 녹지 못한 곳이 많습니다.

추가적인 눈 소식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한파 #출근길_맹추위 #낮부터_추위_주춤 #내일_전국_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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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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