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경제] 실손보험 최대 9% 오른다

염규현, 양효걸 2022. 12. 2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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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오늘 꼭 알아야 할 경제 소식 3개.

세 가지 경제 지금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부터 볼까요?

실손보험 최대 OO 모른다.

오른다고 그러면 별로 좋은 소식은 아닌 것 같은데.

좋은 소식은 아니죠.

실손보험 어떤 보험입니까?

실손보험 우리가 병원 갔을 때 병원비 낸 만큼 보험 청구하면 돌려받는, 이게 실손보험이잖아요.

사실은 건강보험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가입한 보험이거든요.

그래서 국민보험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 실손보험료가 계속해서 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일단 내년에 얼마나 오르는지 살펴봐야 할 것 같은데요.

얼마나 오르는지.

한번 보여주실까요?

9%.

최대 9%.

가까스로 두 자릿수 인상은 막은 그런 느낌인데 왜 실손보험료가 계속해서 오를 수밖에 없는지 한번 표를 보면서 설명을 해볼까요?

그래프 한번 보여주시죠.

손해율이라고 나와 있거든요.

예, 실손보험 손해율.

이걸 좀 쉽게 설명을 하자면 보험사가 보험료를 100원을 받는다고 하면 얼마가 보험금으로 지출되는지 이걸 나타내는 게 손해율이거든요.

이 경우는 100원 벌었는데 130원 넘게 계속 주고 있는 거네요.

딱 보기에도 지금 100원을 훌쩍 넘었잖아요.

이런 구조가 계속되면 보험사가 계속해서 적자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럼 계속 보험료는 오를 수밖에 없을 텐데 이럴 때 대안은 없는 건지도 궁금하거든요.

일단 가입자들 측면에서는 이제 금융 당국이 4세대 실손보험으로 갈아타는 걸 권유하고 있습니다.

4세대는 어떤 겁니까?

4세대는 어떻게 보면 최대 보험료를 70%까지 줄일 수 있는 보장 상품이거든요.

그런데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서 갈아타는 게 유리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면 어떤 경우

'나는 보험료 꼬박꼬박 냈는데 병원 갈 일이 별로 없다.' 이런 분들은 일단 보험료 나가는 게아깝기 때문에 4세대 보험으로 갈아타는 걸 권장하고 있고요.

보험료는 적게 내겠지만 또 자기의 상황에 맞게 결정할 필요가 있겠네요.

의료비 내가는 게 워낙 많다든가아니면 기존에 계속해서 치료를 받고 있다든가 하면 기존 1, 2, 3세대보험을 유지하는 게 다소 유리하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좋습니다.

그럼 다음 소식부터 살펴볼까요?

이건 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내년부터 휘발유 OO 오른다고 돼있거든요.

또 오른다는 소식이긴 한데 휘발유가 얼마큼 오르냐.

얼마큼 오르는지도 보겠습니다.

보여주시죠.

99원.

리터당 거의 100원 가까이 오르네요.

리터당이기 때문에 작은 수치는 아닌데 사실은 올 한 해 계속해서 고유가가 지속이 되면서 정부에서 유류세 인하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조금 고유가가 잦아들면서 그 혜택이나 인하 폭을 좀 줄인다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세금을 덜 걷던 걸 이제 더 걷겠다는 이야기 같은데 얼마나 달라지는지 유종별로 그래프 한번 확인해 볼까요?

지금 보면 휘발유는 오르는데 나머지는 그대로인 것 같아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휘발유는 어떻게 보면 세금이죠.

유류세가 516원에서 615원으로 리터당 99원 정도 오르는데 사실은 경유나 LPG 부판 같은 경우에는 민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당분간은 그대로 할인폭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화물차나 택시 이런 게 영향을 받으니까요.

내년에 갑자기 기름값 올랐다고 놀라실 필요는 없으실 것 같습니다.

이번 조치는 내년 4월까지 일단한시적으로 유지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내년 4월 가봐야 그다음 유류세를 알 수 있습니다.

좋습니다.

그럼 다음 마지막 소식 한번 살펴보죠.

한번 읽어 주시겠어요?

집 사려고 OO까지 깼다.

계속 오르고 깨고.

무거운 이야기인데.

뭘 깼는지부터 볼까요, 그러면?

보여주시죠.

퇴직연금.

퇴직연금.

퇴직연금이 우리의 미래의 안정된생활을 위해서 우리가 지금 저축을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2021년 통계를 통계청에서 해 봤더니 퇴직연금을 중도 인출하는 분들의 상당수가, 10명 중 8명이 집을사기 위한 자금 그리고 집을 구하기 위한 자금으로 중도 인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형별 좀 설문 내용을보여주실까요?

보면 확실히 주택 구입 임차에 지출이 많은데 그만큼 부동산 급등기 때 추격

매수가 많았다 볼 수 있겠죠?

본격적으로 집값이 하락한 게 올해부터이기 때문에 대부분 금융 당국에서는 영끌 수요가 아니냐 이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아야 할 경제 소식 세 가지 살펴봤고요.

저희는 내일 또 알찬 경제 소식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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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today/article/6437682_357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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