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만 두껍게 입으면 끝?…겨울철 건강 관리법 3가지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2022. 12. 2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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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파가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린다.

겨울철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이유다.

흔히 겨울철 건강 관리라고 하면 옷을 두껍게 입는 것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옷을 두껍게 입는 것만으론 제대로 겨울철 건강 관리를 한다 말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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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 실내환기 중요…미세먼지 등 축적되기 쉬워
감기 바이러스의 유입 경로는 ‘손’…외출 후 손 씻기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최근 한파가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린다. 주변에서도 감기 등 호흡기 관련 질환에 걸린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겨울철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이유다.

흔히 겨울철 건강 관리라고 하면 옷을 두껍게 입는 것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충분한 보온대책을 강구하는 태도는 대단히 중요하다. 그러나 옷을 두껍게 입는 것만으론 제대로 겨울철 건강 관리를 한다 말하기 어렵다. 추위만큼이나 주의해야 할 생활 속 위험 요소가 생활 전반에 깔려있어서다. 겨울철에 중요한 건강 관리 습관 3가지를 알아본다.

▲ 주기적인 실내 환기

최근처럼 한파가 몰아치는 시기엔 실내 활동 시간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반면 실내 공기를 환기시키는 빈도는 줄어들기 쉽다. 차가운 바깥 공기가 실내로 유입되는 게 그리 반갑지 않아서다. 애써 높여놓은 실내 온도를 떨어뜨린다는 점 또한 환기 기피의 이유 중 하나다.

그러나 밀폐된 공간에선 각종 미세먼지, 오염물질, 바이러스가 축적되기 쉽다. 감기를 포함한 호흡기 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따라서 적어도 1~2시간마다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유입시켜 주는 게 필요하다. 공기청정기를 구비해 둔 경우라도 마찬가지다. 공기청정기만으론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가스 형태의 물질을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 외출 후 손 씻기

감기 바이러스의 주된 체내 유입 경로는 '손'이다. 책상, 문 손잡이 등에 묻어있던 바이러스가 사람의 손을 통해 코나 입의 점막을 통해 유입되는 식이다. 되도록 입이나 코에 손을 대지 않으면 되지 않느냐 반문할 수 있다. 그러나 코나 입에 손을 대는 행위는 습관적인 측면이 강해 의식적인 노력으론 완전히 제어하기 어렵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외출하고 돌아올 때마다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 충분한 수분 섭취

겨울철 수분 섭취는 질병과 맞서 싸우는 우리 몸의 방어체계와 관련이 깊다. 겨울철 실내는 과도한 난방으로 건조하기 마련인데, 이때 호흡기 1차 방어막격인 코와 기관지 점막 또한 함께 건조해 진다. 바이러스나 오염물질에 대항하는 힘이 떨어진다는 뜻이다. 따라서 겨울철엔 하루 1.5리터 이상의 물을 조금씩 나눠 마시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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