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9위, 손흥민 7위, 살라 2위...'英 축구팬 선정' 올해의 선수는?

하근수 기자 2022. 12. 2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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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는 과연 누굴까.

영국 '미러'는 19일(한국시간)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가 올해의 축구 선수로 선정됐다. 6만 명이 넘는 유권자들이 2022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여자 슈퍼리그(WSL)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9명의 선수를 선택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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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영국 축구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는 과연 누굴까.

영국 '미러'는 19일(한국시간)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가 올해의 축구 선수로 선정됐다. 6만 명이 넘는 유권자들이 2022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여자 슈퍼리그(WSL)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9명의 선수를 선택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한 달 동안 진행된 투표에서 기마랑이스가 1위를 차지했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는 2위였으며, 여자 유럽 챔피언십 우승 스타 베스 미드(아스널W)가 3위다. 부카요 사카(아스널), 엘링 홀란드, 케빈 더 브라위너(이상 맨시티), 손흥민(토트넘),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해리 케인(토트넘)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투표는 영국 '리치 스포츠'에서 진행했으며 '미러'를 통해 참여가 가능했다. 아시아인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도 포함됐다. 당시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골든 부트(득점왕)를 달성했기 때문에 경쟁자들을 TOP4 밖으로 밀어낼 수 있었다"라고 치켜세우며 노미네이트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이 보여준 활약은 그야말로 엄청났다. 시즌 초반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로 흔들렸던 해리 케인, 누누 산투 감독 경질 이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등등 어수선한 분위기에도 제 몫을 다했다. 살라와 달리 단 하나의 페널티킥(PK)도 없이 23골을 성공시켜 득점왕에 오른 것도 고무적이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마친 손흥민이 다시 토트넘에 집중한다. 현재 토트넘은 아스널, 맨시티, 뉴캐슬에 밀려 4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의 추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리그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AC밀란전도 예정되어 있다.

안와골절 이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그라운드에 복귀했던 손흥민. 그는 아쉬웠던 전반기를 딛고 최전방에서 득점을 터뜨려야 하는 중책을 짊어진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9시 30분 EPL 17라운드 브렌트포드전을 시작으로 일정을 재개한다.

사진=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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