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강타선 구축 위한 제1조건, ‘커리어 로’ 구자욱의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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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구자욱(29)의 2022시즌 전망은 장밋빛이었다.
지난해 139경기에서 타율 0.306(543타수 166안타), 22홈런, 88타점, 출루율 0.361의 성적을 거두며 팀의 가을야구 진출을 이끌었다.
9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3(409타수 120안타), 5홈런, 38타점으로 '커리어 로'를 찍었다.
실제로 올해 삼성이 찬스에서 어려움을 겪은 것 역시 구자욱의 득점권 타율이 0.248로 좋지 않았던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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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남은 것은 아쉬움뿐이다. 컨디션 난조로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고, 4월까지 타율은 0.229에 그쳤다. 불안한 출발은 시즌 내내 영향을 미쳤다. 9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3(409타수 120안타), 5홈런, 38타점으로 ‘커리어 로’를 찍었다. 100경기도 소화하지 못한 것은 데뷔 후 처음이라 아쉬움이 더 컸고, 홈런 5개 중 3개도 9월 이후 몰아쳤을 뿐이다. 삼성이 정규시즌 7위(66승2무76패)로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탓에 아쉬움은 두 배가 됐다.
책임감이 컸다. 비시즌에도 쉴 수 없었다. 젊은 선수들 위주로 진행된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에 참가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내년 시즌 반드시 부활하겠다는 의지에서였다. 박진만 신임 감독도 “이름값에 연연하지 않고 팀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선수를 우선시하겠다”고 밝힌 터. 보장된 자리는 없는 만큼 가치를 확실히 입증해야 한다.
삼성으로서도 구자욱의 반등이 절실하다. 호세 피렐라, 오재일, 강민호 등 핵심 타자들이 건재한 가운데 힘과 정확성을 모두 갖춘 구자욱이 평균치만 해줘도 강력한 타선을 구축할 수 있다. 실제로 올해 삼성이 찬스에서 어려움을 겪은 것 역시 구자욱의 득점권 타율이 0.248로 좋지 않았던 영향이 컸다. 이런 상황에서 구자욱이 본래의 모습을 찾는다면, 타선의 무게감은 확 달라질 수 있다. 그만큼 구자욱의 어깨가 무겁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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