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영화 ‘영웅’ 흥행 예열…안중근 열풍 이을까
KBS 2022. 12. 20. 06:58
문화광장입니다.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를 그린 영화 '영웅'이 내일 개봉합니다.
사전 예매량과 함께 흥행 가능성 점쳐 보시죠.
올 겨울 한국 영화 기대작 '영웅'이 흥행 예열에 들어갔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영웅'은 개봉을 하루 앞둔 오늘 새벽 사전 예매 관객 수가 10만 8천 명대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신과 함께-죄와 벌', '부산행' 등 일부 천만 영화들의 개봉 전 동 시간대 예매량보다 많은 수치입니다.
'영웅'은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안중근 의사를 소재로 한 영화로 2009년 초연 이후 아홉 번째 시즌을 맞은 동명의 인기 뮤지컬을 스크린에 옮겼습니다.
아울러 뮤지컬 주연 배우 정성화 씨가 영화에서도 안중근 의사 역을 맡으면서 이 작품은 검증된 원작과 배우가 최대 장점으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특히 국내에선 처음 시도되는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인 만큼 관객에게 어떤 장르적 재미와 볼거리를 전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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