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겸 배우 이루, 음주운전 사고···"면허정지 수준"

가드레일 들이받고 차량 전도···동승자도 있어

가수 겸 배우 이루(본명 조성현). 인스타그램

[서울경제]

가수 겸 배우 이루(본명 조성현)가 전날 밤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이날 SBS 보도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조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술을 마시고 전날 오후 11시 25분께 SUV 차량을 몰던 중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동호대교 부근에서 단독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차량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됐으며, 조씨의 동승자는 비교적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 측정 결과 조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0.03% 이상 0.08% 미만)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일단 조씨를 귀가 조치했고, 조만간 다시 불러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교환 기자 chang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