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G 노유민 "故김환성, 링거 맞으면 나을줄..더 큰병원 데려갈걸" 울컥('아바드림')[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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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G 노유민이 故 김환성의 사망과 관련해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아바드림'에서는 NRG 노유민, 천명훈이 '드리머'로 출연했다.
이날 노유민, 천명훈은 NRG 활동 당시 추억을 회상했다.
천명훈은 "처음 아팠을 때 병원에 같이 가준 친구가 유민이었다"고 말했고, 노유민은 "응급실 가서 링거 맞으면 나아지겠지라고 생각했다"며 처음에는 단순 감기몸살이라고 생각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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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NRG 노유민이 故 김환성의 사망과 관련해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아바드림'에서는 NRG 노유민, 천명훈이 '드리머'로 출연했다.
이날 노유민, 천명훈은 NRG 활동 당시 추억을 회상했다. NRG는 '할수있어'로 데뷔 후 화려한 아크로바틱 안무로 눈길을 끌었던 바. 천명훈은 "제작사분이 시켜서 했다. 막상 하니 욕심도 나고. 남들이 안해본거니까. 기계체조 은메달리스트 초빙해서 직접 3개월동안 연습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 노유민은 "중국 3대 음악 잡지에서 2개월동안 외국가수중에서 1위했다"고 원조 한류 인기를 전했다. 그러자 유인나는 "막내 환성씨와 첫만남 기억나냐"고 물었고, 천명훈은 "개인적으로 부심있는게 제가 환성씨 소개시켜줬다"고 밝혔다.
그는 "환성이가 '깨비깨비' 활동하고 지지부진 할때가 있었다. 16, 17살정도 됐을거다. 그때 저희가 '하모하모' 활동하고 (NRG 멤버를) 구하고 있어서 화장실에서 '오디션 보지 않을래?'라고 얘기 했다. 실제로 오디션 보고 바로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김환성은 2000년 6월 15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양세형은 "얼마나 활동했냐"고 물었고, 노유민은 "3집까지 활동하고 해외 공연 갔다가 한국에 와서.."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천명훈은 "처음 아팠을 때 병원에 같이 가준 친구가 유민이었다"고 말했고, 노유민은 "응급실 가서 링거 맞으면 나아지겠지라고 생각했다"며 처음에는 단순 감기몸살이라고 생각했음을 털어놨다.
이어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이 지나고 전화를 했는데 환성이가 전화를 안받고 누나랑 통화를 했다. 한 일주일 있다가 부모님한테 연락이 왔다"며 "그때 당시 생각하면 내가 더 큰 병원을 데려갔으면 더 빨리 알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수만가지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그렇다 보니까 환성이를 생각하면 항상 그립고 미안하다"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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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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