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보이스피싱범 때려잡았다..'용감한 시민상' 수상('미씽2')[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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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2' 고수가 보이스피싱범을 잡으며 본격적인 사건의 시작을 알렸다.
그 사이 카페 안에 있던 보이스피싱범은 낌새를 눈치채고 도망갔고, 오일용(김동휘 분)은 김욱에게 "방금 튀었다"고 알려줬다.
곧바로 뒤쫓아간 김욱은 보이스피싱범을 놓칠 위기에 처했지만, 또 한번 오일용의 도움을 받아 보이스피싱범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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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미씽2' 고수가 보이스피싱범을 잡으며 본격적인 사건의 시작을 알렸다.
19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 첫화에서는 생활고에 시달리는 김욱(고수 분)과 장판석(허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종아(안소희 분)는 "내일 다들 월세내는날인건 알죠? 지난달에도 1주 밀려서 내가 메꿨잖아. 이집 들어올때 셋이서 공평하게 월세 나누고 공과금 나누겠다고 했지 않냐. 자꾸 이런식이면 두사람하고 쉐어 못한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럼에도 김욱은 불법 장기이식을 받으려다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에게 선뜻 자신의 돈을 건넸다. 이후 김욱과 장판석은 은행을 방문해 대출을 받으려 했지만 "소득증명이 안돼 대출한도가 안나온다"답만 들었다.
장판석은 겨우 모은 12만원을 건넸고, 김욱 역시 천원짜리로 이루어진 다발을 꺼내들었다. 터무니없는 금액에 장판석은 "이러다 너란나랑 진짜 쫓겨나"라고 걱정했다.
이에 김욱은 "아저씨 말이 맞다. 계속 이렇게 살수 없다. 월세도 내야하고 나랑 아저씨 노후 대비도 해야죠. 좋은일 한다고 누가 알아주는것도 아니고"라고 말했고, 장판석은 "이제 두옥마을 사람들도 찾았으니 나도 멀쩡한 직장 알아볼란다. 우리 회사 직원이 공장 차렸다고 연락왔더라. 한번 가봐야겠다"고 전했다.
그러자 김욱은 "잘됐네. 한자리 더 없대요?"라며 "나도 새 일자리 찾아서 종아 보란듯이 성공할거다. 앞으로 억울한사람, 불쌍한 사람 쳐다도 안볼거다. 두고봐라. 앞으론 내 실속만 챙길거다"라고 이를 갈았다.
하지만 김욱은 카페 안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이는 김명자를 보고 갈등에 빠졌다. 결국 그는 김명자에게 "검사가 사기꾼이다"라고 말했고, 김명자는 "검사가 왜 사기를 치냐"고 의아해 했다. 이에 김욱은 "검사가 사기를 친게 아니라 사기꾼이 검사라고 사기를 친거다. 그놈 언제오냐. 돈 찾아놓으라고 한사람. 그인간 찾아서 확인시켜주겠다"고 말했다.
그 사이 카페 안에 있던 보이스피싱범은 낌새를 눈치채고 도망갔고, 오일용(김동휘 분)은 김욱에게 "방금 튀었다"고 알려줬다. 곧바로 뒤쫓아간 김욱은 보이스피싱범을 놓칠 위기에 처했지만, 또 한번 오일용의 도움을 받아 보이스피싱범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 그의 활약상을 본 시민들은 크게 환호했고, 보이스피싱범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넘겨졌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장판석은 "커피숍에서 기다릴때 못봤냐. 이상하거나 수상하거나 꺼름직한거"라며 오일용을 언급했다. 하지만 오일용이 망자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김욱은 "봤죠. 이상하고 수상하고 꺼름직한놈 잡았잖아. 그래서 내일 용감한 시민상도 받는거고"라고 답했다.
특히 뒤늦게 뉴스를 보고 김욱의 활약상을 알게 된 이종아는 깜짝 놀랐고, 김욱은 "나잖아 저거 언제 찍었어? 누가봐도 난데"라며 한껏 거들먹거렸다. 이에 이종아는 "SNS에도 올라왔다. 보이스피싱범 잡은 장발의 조각상"이라며 감탄을 표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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