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화려한 대관식‥전설이 된 '축구의 신'

김태운 2022. 12. 20.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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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으로 불렸지만 월드컵 우승이 없었던 리오넬 메시.

생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월드컵에서 축구의 신에 등극했습니다.

축구의 신이자 황제로 대관식을 치른 메시.

[스칼로니 /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감독]

"심지어 2026년이라도 우리는 메시의 자리를 남겨둬야 합니다. 그가 원하면 언제든 10번 유니폼을 입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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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축구의 신'으로 불렸지만 월드컵 우승이 없었던 리오넬 메시.

마침내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생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월드컵에서 축구의 신에 등극했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하늘마저 도운 승부차기.

메시는 생애 첫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마침내 축구 인생의 모든 걸 이루게 됐습니다.

5번째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림픽과 남미컵 등을 포함해 모든 메이저대회를 석권하게 됐습니다.

[리오넬 메시 /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미쳤습니다. 정말 바라왔던 일이었고, 마침내 해냈습니다. 이 아름다운 트로피 좀 보세요. 정말 원했던 겁니다. 신께서 제게 주신 것 같아요."

수많은 대기록을 써냈습니다.

월드컵 통산 26경기로 역대 최다 출전.

이번 대회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최장 시간 출전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월드컵 통산 13골에 도움 8개로 역사상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렸고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득점한 선수, 유일한 월드컵 최우수 선수 2회 수상 까지.

그야말로 축구 역사에 이름을 남겼습니다.

[리오넬 메시 /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제 축구 경력을 이렇게 마무리하고 싶었고, 정말 더할 나위 없는 것 같습니다. 제 커리어가 이렇게 끝나가는 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시상식에서 카타르 왕족의 망토를 걸치며

축구의 신이자 황제로 대관식을 치른 메시.

하지만 국가대표 은퇴는 미룰 생각입니다.

[리오넬 메시 /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제가 하는 축구를 정말 사랑합니다. 대표팀과 함께하는 건 즐겁고, 세계 챔피언으로 더 경기를 뛰고 싶습니다."

[스칼로니 /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감독] "심지어 2026년이라도 우리는 메시의 자리를 남겨둬야 합니다. 그가 원하면 언제든 10번 유니폼을 입을 수 있습니다."

모든 걸 이루고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선 메시.

하지만 신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MBC 뉴스 김태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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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today/article/6437673_357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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