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경기침체 우려에 약세 지속…S&P500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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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9% 하락한 3만 2757.5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0.9% 내린 3,817.66에, 나스닥 지수는 1.49% 하락한 1만 546.0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의 월간 하락률은 이미 6%를 넘어섰습니다. 이대로 간다면 12월 기준 2018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하게 됩니다. 경기침체 경고에도 불구하고 내년 최종금리 전망치가 5.1%로, 기준금리가 기존 예상보다 높이, 더 오래 유지될 수 있다는 연준발 충격이 오래 가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월요일장에서 주목 받았습니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CEO는 어제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트위터 대표직을 내려 놓아야 하냐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질문에 답한 1750만명 중 57.5%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머스크 CEO는 투표 결과에 따르겠다는 말을 덧붙여 놨지만, 아직까지 입장 발표는 없었습니다. 트위터 CEO직을 내려 놓는다면 머스크가 테슬라에 집중할 수 있다는 뜻으로 테슬라에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반면 머스크 리스크가 불거질 소지도 있습니다. 장중 3% 넘는 상승세를 보였던 테슬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24% 하락한 149.8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아마존은 전 거래일 대비 3.35%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대표적인 기술주 중에서도 유독 큰 하방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텔세이 어드바이저리 그룹은 소매주 밸류에이션이 역사적으로 저평가돼 있고, 내년 하반기에 살아날 수 있다며 아마존을 2023년 최선호주로 꼽았습니다.
국제유가는 중국 경제 부양에 대한 희망 속에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1.21% 오른 배럴당 75.1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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