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게 조달받아 폭리 취한 국내 증권사, 수 천억원 이익
전서인 기자 2022. 12. 2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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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들이 자금을 싸게 조달한 뒤 고객에 빌려줄 때는 고금리로 받아 매년 수 천억원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29개 증권사의 조달금리와 대출금리 차이는 최소 2.53%p에서 최대 5.9%p였습니다.
양 의원은 "최대 금리차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지난 9월 증권사들이 거둔 이익만 4534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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