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인상 보류 불합리"…우버 기사들, 24시간 항의 파업

전서인 기자 2022. 12. 2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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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나선 뉴욕시 우버 기사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시의 우버 기사들이 임금인상에 제동을 건 회사 측의 조치에 반발해 현지시간 19일 파업과 항의시위에 나섰습니다. 

'뉴욕 택시노동자연합'은 이날 0시부터 24시간 동안 파업을 진행하고 , 우버의 뉴욕 사무실 앞에서 항의시위도 벌였습니다. 

앞서 택시 요금을 인상한 뉴욕시 택시·리무진위원회가 이달 초 우버와 리프트 기사들의 임금 인상을 승인하자, 우버는 임금 인상을 보류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뉴욕주 지방법원은 임금 인상의 일시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우버는 "임금을 인상하면 뉴욕시에서의 평균 이용 요금을 10% 올릴 수밖에 없다며 "연말 연휴를 앞두고 급격한 요금 인상은 우버의 명성에 복구할 수 없는 타격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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