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우려에 '산타랠리 실종'...아마존 3%↓[뉴욕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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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기대했던 랠리는 오지 않고 있다.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지면서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테슬라는 0.24% 하락 마감했다.
이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 매니징디렉터는 "12월 말이 가까워지면서 시장은 여전히 산타클로스 랠리를 기다리고 있는데, 주식시장은 9월 이후 처음으로 몇 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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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기대했던 랠리는 오지 않고 있다.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지면서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62.92포인트(0.49%) 내린 3만2757.54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4.70포인트(0.90%) 내린 3817.66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59.38포인트(1.49%) 내린 1만546.03으로 장을 마쳤다.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이날 3.489%로 출발한 10년물 국채금리 수익률은 3.592%로 상승했다.
이날 아마존과 메타는 각각 3.35%, 4.15% 하락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1.60%, 1.74% 하락했고, 알파벳은 2.02% 내렸다. 테슬라는 0.24% 하락 마감했다.
디즈니는 4.78% 내렸고, 항공주와 크루즈주도 동반 하락했다.
일부 금융주는 강세를 보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웰스파고는 각각 1.13%, 1.52% 올랐고, JP모건체이스도 0.59% 상승했다.
월스트리트는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장기적으로 금리 상승세가 지속될 것임을 예고한 가운데, 중앙은행이 미국 경제를 경기침체로 몰아넣을 것이라는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
이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 매니징디렉터는 "12월 말이 가까워지면서 시장은 여전히 산타클로스 랠리를 기다리고 있는데, 주식시장은 9월 이후 처음으로 몇 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데이터는 시장에 단기적 호재가 됐을수도 있지만, 파월 의장의 연준은 꽤 오랫동안 금리가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 외 다른 중앙은행들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더하고 있다. 지난주 기준금리를 인상한 유럽중앙은행도 앞으로 더 큰 폭의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고, 일본은행도 2% 인플레이션 목표를 재고하고 조만간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뉴욕=임동욱 특파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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