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우즈 "아들과 연대감 가장 큰 수확, 내년 메이저대회 출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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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성적 보다 아들 찰리와 함께 한 시간에 대해 더 큰 의미를 뒀다.
우즈는 지난 19일(한국시각) 끝난 PGA 투어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서 아들 찰리와 호흡을 맞춰 최종합계 20언더파 124타를 합작했다.
우즈는 아들과 함께 3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했다.
우즈는 "언제 돌아올 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4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뛰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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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지난 19일(한국시각) 끝난 PGA 투어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서 아들 찰리와 호흡을 맞춰 최종합계 20언더파 124타를 합작했다. 우즈 부자는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즈는 아들과 함께 3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했다. 지난 2020년에는 7위를 했고 지난해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했다.
올해 설욕전에 나섰다.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역전 우승 가능성도 키웠다. 그러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우즈 부자 모두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둘 다 아픈 다리를 이끌고 대회에 출전했다. 우즈는 족저근막염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했고, 아들 찰리 역시 대회 전 발목을 다쳤다.
우즈는 "우리는 팀 얼음욕조였다. 둘 다 코스에서 펭귄처럼 걸었다"고 농담을 하면서도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수확은 연대감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즈는 "아들과 함께 경기한 것만으로도 놀라운 경험이었으며 우리 모두 훌륭했다"고 말했다.
우즈는 지난해 2월 교통사고 여파로 여전히 다리가 온전치 않은 상황이다. 올해 마스터스 토너먼트, PGA 챔피언십, 디오픈 등 3개 메이저 대회에 출전했다.
우즈는 "힘든 한 해였지만 최근 몇 년 중 가장 보람있는 한 해 이기도 했다"면서 "다리가 아픈 상태로 경기를 치렀는데 이제는 제대로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즈는 "한동안은 휴식을 취하고 걷기 능력을 향상 시킬 것이다"면서 "제대로 회복하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내년 출전 계획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메이저대회에는 출전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우즈는 "언제 돌아올 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4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뛰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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