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팥죽 재룟값, 국산 작년과 비슷…수입산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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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동지를 맞아 팥죽 재룟값이 국산팥을 쓴다면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수입팥을 쓰는 경우 7%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팥(중품) 도매가격은 전날 40㎏에 27만5800원으로 1년 전 25만8800원에 비해 6.6% 올랐고, 평년(18만9400원)과 비교하면 45.6% 비싸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수입팥은 보통 중국산 팥인데, 지난해 작황이 좋지 않아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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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오는 22일 동지를 맞아 팥죽 재룟값이 국산팥을 쓴다면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수입팥을 쓰는 경우 7%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국산팥(중품) 40㎏ 도매가격은 35만3000원으로 1년 전의 34만8750원(1.2% 증가)과 유사한 수준이다.
평년의 36만7950원과 비교하면 4.1% 저렴하다. 평년값은 5년간 가격 중 최고·최소치를 제외한 3년 평균값이다.
반면 수입팥은 수입 단가 상승으로 국내 유통 가격이 지난해보다 올랐다. 수입팥(중품) 도매가격은 전날 40㎏에 27만5800원으로 1년 전 25만8800원에 비해 6.6% 올랐고, 평년(18만9400원)과 비교하면 45.6% 비싸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수입팥은 보통 중국산 팥인데, 지난해 작황이 좋지 않아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올해는 중국에서 작황이 좋은 편이라 최근 계약을 체결할 때는 수입 단가가 낮아지는 추세다.
동지를 앞두고 식품업체의 팥죽 제품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소프트밀 팥죽 제품(동지팥죽·통단팥죽)의 12∼18일 매출이 직전주(5∼11일)와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동원F&B는 양반 밤단팥죽(용기·파우치)의 이달 판매량이 평월 대비 약 65%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파우치 제품의 경우 이달 판매량이 평월 대비 1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샘표는 자사 새미네마켓에서 동지 찹쌀통팥죽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밸런스죽 골라담기 상품'이 이달 들어 판매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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