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포함' EPL 온 더 월드컵, '13개국에서 나온 23골!'

하근수 기자 2022. 12. 2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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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황희찬을 주목했다.

EPL은 "13개국에서 나온 23골", "월드컵 무대에서 EPL"이라는 코멘트를 함께 달았다.

오른쪽 맨 위에는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기적의 사나이' 황희찬도 함께 자리했다.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1차전 우루과이전과 2차전 가나전에 결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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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황희찬을 주목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막을 내렸다. '라스트 댄스'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킬리안 음바페가 버티는 프랑스를 격파하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아르헨티나는 통산 3번째 우승으로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다.

한 달가량 멈췄던 유럽 축구가 재개된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누볐던 월드클래스들이 경쟁하는 EPL도 마찬가지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지휘 아래 선두로 올라선 아스널, 휴식기 동안 체력을 회복한 엘링 홀란드의 맨체스터 시티, 마스크를 착용하고 복귀한 손흥민의 토트넘 훗스퍼 등등 20개 클럽이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크리스마스 박싱데이가 임박하면서 점점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EPL 사무국은 공식 SNS 계정 통해 월드컵 무대에서 골망을 흔들었던 선수들을 조명했다. EPL은 "13개국에서 나온 23골", "월드컵 무대에서 EPL"이라는 코멘트를 함께 달았다.

잉글랜드를 이끌었던 해리 케인, 포르투갈 중원을 책임졌던 브루노 페르난데스, 모로코와 함께 돌풍을 일으킨 하킴 지예흐 등이 눈에 띄었다. 오른쪽 맨 위에는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기적의 사나이' 황희찬도 함께 자리했다.

극적인 골이었다.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1차전 우루과이전과 2차전 가나전에 결장했었다. 3차전 포르투갈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황희찬은 경기 종료 직전 손흥민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고, 한국은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이제 황희찬은 잔류에 집중한다. 현재 울버햄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지난 시즌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브루노 라즈 감독이 경질되고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부임한 상황. 울버햄튼은 잔류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고, 득점을 책임질 황희찬의 부활을 기다리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14일 카디스)와 친선경기에서 날카로운 돌파 이후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울버햄튼은 21일 오전 4시 45분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라운드(16강) 질링엄전부터 일정을 재개하며, 예열을 마친 황희찬도 출격을 기다린다.

사진=EPL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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