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지옥’ 새아빠, 7살 딸에 똥침 장난 충격…아내 “너무 괴롭다”

김명미 2022. 12. 20. 0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결혼지옥' 7살 딸에게 과한 장난을 치는 새아빠의 모습이 충격을 안겼다.

아내의 7살 딸을 두고 두 사람이 양육관 차이로 심각한 갈등을 겪게 된 것.

이에 아내는 "조금 안타깝다. 잘못된 방법으로 장난을 치는 것 같다. 그 장난이 너무 과하고 과격하다"고 털어놨다.

아내는 "주사 놓지 마"라며 말렸고, 딸은 "삼촌 싫다"고 외치며 온몸으로 강하게 거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명미 기자]

'결혼지옥' 7살 딸에게 과한 장난을 치는 새아빠의 모습이 충격을 안겼다.

12월 19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고스톱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2년 전 아내의 웃는 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한 남편. 적극적 구애는 진지한 만남으로 이어졌고 마침내 살림을 합치게 됐지만 문제는 그때부터 시작됐다. 아내의 7살 딸을 두고 두 사람이 양육관 차이로 심각한 갈등을 겪게 된 것. 남편은 초혼이고, 아내는 재혼이었다.

특히 딸은 새아빠를 삼촌이라고 불러 눈길을 끌었다. 아직 새아빠를 아빠로 받아들이지 못한 것. 딸은 "왜 삼촌은 그림에 안 그려줬냐"는 새아빠의 질문에 "괴롭히니까 안 그린다. 괴롭히는 사람은 그리기 싫다"고 답해 의아함을 불렀다.

남편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삼촌이 괴롭혀서 그리기 싫었다'고 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사랑해서 한 애정 표현이었는데, 아이가 받아들일 때는 괴롭힘이었다는 생각이 들어 서운했다"고 말했다. 이에 아내는 "조금 안타깝다. 잘못된 방법으로 장난을 치는 것 같다. 그 장난이 너무 과하고 과격하다"고 털어놨다.

그날 밤, 남편은 아이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장난을 시작했다. "놔달라"는 딸의 요구에도 남편은 간지러움을 태우며 몸으로 놀아줬다. 그중에서도 자주 하는 것은 '똥침'을 놓는 장난. 아내는 "주사 놓지 마"라며 말렸고, 딸은 "삼촌 싫다"고 외치며 온몸으로 강하게 거부했다.

아내는 "너무 괴롭다. 남들이 보면 장난일 수 있지만 아이의 '엄마 도와주세요' 하는 소리가 너무 괴롭게 들린다. 제가 그걸 제지하려고 하면 이 사람은 '내가 아이랑 친해질 기회를 왜 박탈하냐'고 한다.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은 정말 많은데, 왜 굳이 아이가 싫어하는 행동을 반복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