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0조원 클럽 대거 탈락… 카카오페이, 시총 60% 급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장사들이 하락장을 겪으면서 '시가총액 10조 클럽'에서 대거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중 시가총액 10조원을 넘긴 상장사는 지난 16일 기준 36개로 전년 말(42개) 대비 6개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중 시가총액 10조원을 넘긴 상장사는 지난 16일 기준 36개로 전년 말(42개) 대비 6개 감소했다.
1년 새 시총이 가장 많이 줄어든 기업은 카카오페이다. 시총 8조1638억7478만원으로 전년 말(23조135억9746만원)보다 64.53% 줄었다.
이밖에도 ▲SK아이이테크놀로지(-64.11%) ▲SK바이오사이언스(-61.86%) ▲크래프톤(-60.02%) ▲넷마블(-59.76%) ▲카카오뱅크(-55.79%) ▲하이브(-53.01%) ▲엔씨소프트(-31.80%) 등 성장주들이 시총 10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시총이 467조4339억7367만원에서 355조2020억6173만원으로 24.01% 줄었다.
LG에너지솔루션과 고려아연, 현대중공업, 삼성화재는 새롭게 시종 10조 클럽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초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은 삼성전자에 이어 시총 2위로 113조6070억원으로 집계됐다.
고려아연(11조8384억4216만원), 현대중공업(10조5196억1425만원), 삼성화재(10조1382억1511만원) 등은 10조원을 턱걸이로 넘겼다.
증권가는 내년은 가치주 대비 성장주 이익 모멘텀이 가장 낮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주는 2년 가까이 가치주 대비 상대수익률 하락세를 겪고 있으나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 부담은 더 커진 상황"이라며 "내년은 가치주 대비 성장주 이익 모멘텀이 가장 낮은 한 해가 될 전망"이라며 "가치주 대비 성장주 상대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역대 최저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은정 기자 yuniya@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년 부모급여 70만원 주는데… 강남구는 200만원 더 - 머니S
- 정성호♥경맑음, 다섯째 득남 "건강히 안겨줘서 고마워" - 머니S
- "결혼식도 안오고 조직 나간다고?" 후배 때린 수원북문파 조직원 실형 - 머니S
- 마마무 화사, 갑자기 복부팽만 온 이유는… 이효리, 위로 전화 - 머니S
- 카페 의자에 액체가 흥건… "정체는 소변, 한참 헛구역질" - 머니S
- 이영지 날렵한 턱선 '깜짝'… 이용진 "너무 예쁘다" - 머니S
- IPO 한파에 대어급 줄자 공모금액도 '뚝'… 스팩 인기도 '시들' - 머니S
- 왕복 7차로서 4세 아이 불쑥 나와… "제 과실 30% 맞나요" - 머니S
- "여자친구 돼달라" 한밤중 나체로 주거 침입한 20대 男 징역 1년 - 머니S
- "담벼락에 16번 내리쳐" 새끼 고양이 죽인 20대 집행유예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