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천재 10대 영입 실패? "BVB와 곧 빅딜 재계약 할 것"

김형중 2022. 12. 2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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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천재 10대 유수파 무코코(18, 독일) 영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앞으로 두 번 정도의 이적시장 안에 무코코가 현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큰 규모의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로렌스는 팟캐스트에서 "무코코는 그냥 (도르트문트에) 남는 것이 좋을 것이다. 발전을 하려면 그게 좋다. 감독도 무코코를 좋아하고 선수도 잘 따른다. 그냥 지금 바로 대규모 재계약을 시도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라며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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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천재 10대 유수파 무코코(18, 독일) 영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앞으로 두 번 정도의 이적시장 안에 무코코가 현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큰 규모의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9일 영국 매체 '더 부트룸'은 잉글랜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 출신 축구 저널리스트 줄리앙 로렌스가 최근 한 팟캐스트에서 한 이야기를 인용하며 "현재 무코코가 도르트문트를 떠날 이유는 없다"라고 전했다.

유소년 시절부터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무코코는 올 시즌 성인 무대에서 잠재력을 폭발하고 있다. 모든 대회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성인 무대에도 이제 적응을 마쳤음을 입증하고 있다. 그만큼 빅클럽들의 관심을 더 커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을 비롯해 리버풀과 첼시 등이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을 끝으로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그의 이적설은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를 영입하는 것이 보기보다 쉽진 않을 전망이다. 로렌스는 팟캐스트에서 "무코코는 그냥 (도르트문트에) 남는 것이 좋을 것이다. 발전을 하려면 그게 좋다. 감독도 무코코를 좋아하고 선수도 잘 따른다. 그냥 지금 바로 대규모 재계약을 시도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라며 의견을 전했다.

실제로 무코코도 이적과 잔류 가운데 저울질인 것으로 알려졌다. 팀 선배였던 얼링 홀란의 사례도 고민에 빠지게 한다. 홀란도 2020년 잘츠부르크 시절 여러 빅클럽의 구애를 받았지만 도르트문트를 선택한 뒤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 반열에 올랐다.

무코코도 지난 두 시즌 리그에서 14경기, 16경기 출전에 그친 후 올 시즌 본격적으로 중용받고 있다. 이미 리그에서 6골을 터트리며 가치를 입증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경험을 쌓은 후 빅클럽으로 이적해도 늦지 않다는 평가다.

또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토트넘과 리버풀은 강력한 포지션 경쟁자로 인해 꾸준한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간판 해리 케인이 건재하고, 리버풀도 영입생 다윈 누녜즈가 적응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무코코로서는 부담일 수밖에 없다.

한편, 무코코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에도 뽑혀 일본과의 조별 예선 1차전에서 짧은 시간 뛰었다. 대회 개막 전 오만과의 친선 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했던 무코코는 전차군단 유니폼을 입고 2경기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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