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아이디어 겨룬다…교육부,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결선 개최

[교육부 제공]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2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최종 결선과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창업 사업 주제, 시제품 등을 겨루는 이번 대회에는 청소년 창업 동아리 165팀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 60팀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최종 결선에서는 전문가 심사단이 결선 진출팀의 전시관을 방문해 창업 아이디어를 평가해 대상(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 1팀, 최우수상 6팀 등을 선정한다.

결선 심사 외에도 로봇이 굽는 1인용 화덕피자를 개발한 임재원 '고피자' 대표의 창업가 강연,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와 정지훈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겸임교수의 진로 이야기 마당(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주요 행사는 창업 체험교육 유튜브 채널(Yeep TV)에서 생중계한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재단법인 아산나눔재단과 초·중·고 학생의 창업 체험, 창업가 정신 함양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청소년들이 다양하고 전문적인 창업 체험,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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