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창업경진대회 최종 결선…165팀 중 60팀 진출해 각축

이호승 기자 2022. 12.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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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오는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2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청소년 창업동아리 165팀이 참가해 17개 시·도 교육청별 예선, 전국 예선을 거쳐 60팀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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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결선 개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모습. /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오는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2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청소년 창업동아리 165팀이 참가해 17개 시·도 교육청별 예선, 전국 예선을 거쳐 60팀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대상)은 1팀에게 돌아가고, 최우수상은 6팀, 우수상은 20팀, 장려상은 33팀이 받게 된다.

올해 결선은 창업체험교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60팀의 전시관을 방문해 사업 주제, 시제품 등을 평가하게 된다. 관람객들도 자유롭게 전시관을 방문해 체험할 수 있다.

결선 이외에도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진로 이야기 마당'도 진행된다. 정보 기술 분야 전문가인 정지훈 박사,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미래 신기술, 진로 탐색을 주제로 강연한다. 창업가 강연에서는 로봇이 굽는 1인용 화덕피자를 개발한 임재원 '고피자' 대표가 창언에서 성공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교육부는 행사 당일 재단법인 아산나눔재단과 '초중고 학생의 창업 체험 및 창업가 정신 함양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

교육부는 아산나눔재단의 창업가 정신 함양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아산나눔재단은 학생·교원에게 △아산유스프러너 △아산티처프러너 △기업가정신레츠고 등 창업가 정신 함양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청소년들이 창업을 향한 꿈과 열정을 바탕으로 도전하고 배우며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많은 청소년이 참여해 즐기기를 바란다"며 "교육부는 다양한 공공·민간 기관과의 업무협약 확대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하고 전문적인 창업 체험과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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