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마스크 해제 멀어지나… 정기석 "위중증 추이 고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의 추이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의 또 다른 변수가 됐다.
정기석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지난 1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위중증 환자가 계속 증가한다면 실내 마스크 조정 문제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볼 수 없다"며 "그동안 안정적으로 유지해온 60세 이상 감염자 비율의 추세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19일 0시 기준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535명으로 전날보다 15명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기석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지난 1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위중증 환자가 계속 증가한다면 실내 마스크 조정 문제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볼 수 없다"며 "그동안 안정적으로 유지해온 60세 이상 감염자 비율의 추세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위중증 환자가 불어나고 있다. 19일 0시 기준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535명으로 전날보다 15명 증가했다. 이틀 연속 500명대다. 최근 1주일(12월13~19일) 새 일 평균 위중증 환자는 483명으로 직전주(12월6~12일)보다 40명 늘었다.
정 위원장은 "자문위원들도 위중증 환자 추이가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우려하고 있다"며 "다만 숫자가 늘었다고 해서 당장 큰 문제로 바라보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최근 유행 추세를 보이는 BN.1 변이에 대한 견해도 언급했다. 그는 "BN.1 변이가 더 증가하면 중증으로 갈지 모르겠다"면서도 "각 국가마다 변이가 다르게 유행을 보이고 있지만 중증도가 증가했다는 보고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일명 켄타우로스로 불리는 BA.2.75 변이가 잠잠해졌고 이후에 출현한 BN.1 변이도 유행이 크게 달라지지 않아 조금 더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부연했다.
정 위원장은 "실내 마스크는 그동안 많이 논의했고 질병관리청 자료를 보면서 구체적인 의견을 낼 것"이라며 "지금 당장 해제할 시점인지 (전문가들)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권고하는 쪽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년 부모급여 70만원 주는데… 강남구는 200만원 더 - 머니S
- 정성호♥경맑음, 다섯째 득남 "건강히 안겨줘서 고마워" - 머니S
- "결혼식도 안오고 조직 나간다고?" 후배 때린 수원북문파 조직원 실형 - 머니S
- 마마무 화사, 갑자기 복부팽만 온 이유는… 이효리, 위로 전화 - 머니S
- 카페 의자에 액체가 흥건… "정체는 소변, 한참 헛구역질" - 머니S
- 이영지 날렵한 턱선 '깜짝'… 이용진 "너무 예쁘다" - 머니S
- IPO 한파에 대어급 줄자 공모금액도 '뚝'… 스팩 인기도 '시들' - 머니S
- 왕복 7차로서 4세 아이 불쑥 나와… "제 과실 30% 맞나요" - 머니S
- "여자친구 돼달라" 한밤중 나체로 주거 침입한 20대 男 징역 1년 - 머니S
- "담벼락에 16번 내리쳐" 새끼 고양이 죽인 20대 집행유예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