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낭만 왈츠·보헤미안 폴카로 새해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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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이 우아한 왈츠와 흥겨운 보헤미안 낭만을 담은 폴카로 새해를 연다.
내년 1월5일 오후 7시30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3 서울시향 신년 음악회-왈츠와 폴카'를 개최한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요제프 슈트라우스 등 슈트라우스 일가의 춤곡인 왈츠와 폴카로 꾸며진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는 400여곡 이상 왈츠, 폴카, 오페레타 등을 작곡했고 '왈츠의 왕'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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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년 1월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공연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우아한 왈츠와 흥겨운 보헤미안 낭만을 담은 폴카로 새해를 연다.
내년 1월5일 오후 7시30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3 서울시향 신년 음악회-왈츠와 폴카'를 개최한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요제프 슈트라우스 등 슈트라우스 일가의 춤곡인 왈츠와 폴카로 꾸며진다. 마치 19세기 오스트리아 빈 무도회를 옮겨놓은 듯한 무대를 재현하며, 흥겨움과 황홀함이 담긴 분위기를 전할 예정이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는 400여곡 이상 왈츠, 폴카, 오페레타 등을 작곡했고 '왈츠의 왕'으로 불린다. '남국의 장미, 왈츠', '북해 풍경, 왈츠', '황제, 왈츠' 등 7개 작품을 연주한다. 또 그의 동생인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불타는 사랑, 폴카 마주르카', '물리넷, 프랑스 폴카'를 통해 체코 일대에서 유행하던 2/4박자 계통의 빠른 춤 및 춤곡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빈 오페레타 전성기를 이끈 리하르트 호이베르거의 '오페라 무도회' 서곡으로 빈 특유의 명랑하고 우아한 선율을 선사한다.
독일 출신 게리트 프리스니츠가 지휘봉을 잡는다. 빈 국립오페라,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등 유럽 내 수많은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극장에서 초청받는 지휘자다. 클래식-낭만 레퍼토리 해석으로 호평 받으며, 빈 폴크스오퍼 관현악단에서 올해 연주한 초연작 3개의 지휘를 맡았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다.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프로젝트 일환으로, 문화예술향유 소외 이웃 300여명을 초청한다. 티켓 판매 수익은 향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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