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2곳 교복 버버리 체크 디자인 침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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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측이 자사 체크무늬를 사용하는 교복업체와 학교 측에 디자인 침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내년부터 강원도내 일부 학교의 교복 디자인이 변경된다.
19일 본지 취재결과 한국학생복산업협회는 "버버리 측에서 학생 교복에 사용하고 있는 일부 체크 무늬가 디자인 특허를 침해했다는 사유로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는 내용이 담긴 '버버리 체크 특허 침해 관련 협조 요청의 건' 공문을 지난해 말 강원도교육청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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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측이 자사 체크무늬를 사용하는 교복업체와 학교 측에 디자인 침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내년부터 강원도내 일부 학교의 교복 디자인이 변경된다.
19일 본지 취재결과 한국학생복산업협회는 “버버리 측에서 학생 교복에 사용하고 있는 일부 체크 무늬가 디자인 특허를 침해했다는 사유로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는 내용이 담긴 ‘버버리 체크 특허 침해 관련 협조 요청의 건’ 공문을 지난해 말 강원도교육청에 전달했다.
해당 내용을 확인한 도교육청은 25종의 ‘강원표준디자인’ 교복 가운데 2종이 디자인 분쟁 소지가 있다고 파악해 각 학교에 올해까지 변경 디자인을 마련하도록 안내했다. 해당 디자인을 하복으로 사용 중인 도내 학교는 22곳으로 확인됐다.
22곳의 학교는 올해 입학한 학생들까지는 기존의 교복을 착용하지만 내년 신입생부터는 바뀐 디자인의 교복을 입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별 자체 디자인까지 도교육청이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계약업체와 디자인 침해 여부를 확인, 시정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전체 학교에 시행했다”고 했다.
정민엽 jmy40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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