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동서고속철 역세권 용역예산 전액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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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시승격 60주년을 맞는 속초시의 예산이 2022년 본예산보다 204억여원 증액된 총 4955억5500여만원으로 확정됐다.
속초시의회는 19일 제 319회 2차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3년도 속초시 본예산에 대해 일반회계 4316억4741만원, 특별회계 639억827만원 등 총 4955억 5569만원으로 수정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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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편성·재검토 사업 심의
내년도 본예산 4955억원 확정
2023년 시승격 60주년을 맞는 속초시의 예산이 2022년 본예산보다 204억여원 증액된 총 4955억5500여만원으로 확정됐다.
속초시의회는 19일 제 319회 2차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3년도 속초시 본예산에 대해 일반회계 4316억4741만원, 특별회계 639억827만원 등 총 4955억 5569만원으로 수정의결했다.
시의회는 이번 속초시 2023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통해 세출예산 중 시집행부가 제출한 일반회계 부분에서 과다편성됐거나 재검토를 필요로 하다고 판단한 총 11개 사업 8억8800만원을 감액해 내부유보금으로 계상했다.
주요 감액 사업으로는 건설기계의 불법주차를 해소하기 위해 제출된 6억3000만원의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조성사업이 해당 부지 일대의 일부 주민들의 반대의견과 주민설명회 등 행정행위 선행 등을 이유로 전액 삭감됐다.
또 화랑도체험장에서 개최예정인 제17회 세계기사선수권 대회 예산 4500만원은 지금까지 행사를 개최해온 결과 효과가 미미했고, 화랑도체험장을 지역의 부족한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역시 전액 감액됐다.
또한 동서고속철도 및 역세권 개발관련 타당성 검토용역 예산 8000만원은 최근 속초시가 동서고속철도 속초역사 일원에 5100억원의 민·관투자가 가능한 국토부의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예산조정 필요성을 들어 전액 삭감했다.
이밖에 매력적인 국제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관광수용태세 확립을 위해 제출된 2억5000만원에 대해서는 타 시·군의 용역예산을 분석한 결과 적정하다고 판단되는 수준에 맞춰 5000만원을 감액했다.
최종현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심사보고를 통해 “시 집행부에서는 의원들이 제안하고 지적한 주요사항들은 지속적으로 의회와 협의해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특히 내년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각종 행사나 기념 사업은 온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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