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도입 ‘삼척 관광택시’ 홍보 강화 필요

구정민 2022. 12. 2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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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처음 도입한 '관광택시'에 대한 관광객 호응은 있으나, 아직 입소문이 나지 않아 이용실적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홍보책 강화 등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 관계자는 "이용객들 후기가 좋아 한번 다녀간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권유하는 경우가 많다"며 "다만 시행 초기이고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아 이용실적이 다소 낮다는 점에서 대외 홍보전략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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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호응 불구 실적 저조

삼척시가 처음 도입한 ‘관광택시’에 대한 관광객 호응은 있으나, 아직 입소문이 나지 않아 이용실적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홍보책 강화 등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삼척시는 지난 7월부터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는 시행 첫 달 64명(24건)을 비롯해 8월 67명(29건), 9월 121명(43건), 10월 146명(50건), 11월 88명(31건) 등으로 집계됐다. 12월에는 예약자를 포함해 모두 53명(20건)으로 시행 6개월동안 모두 539명(197건)이 이용했다.

관광택시는 전화로 예약한 뒤 지역 관광지 가운데 추천 및 자유 코스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금액은 하루 4~8시간에 8만~16만원이지만, 이 가운데 절반만 관광객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시에서 지원한다.

3~4명 이하의 소규모 관광객들이 택시를 타고 광범위한 삼척지역 관광지를 편하고 저렴하게 둘러볼 수 있는데다 택시기사가 추천하는 맛 집을 다닐 수 있다. 시는 관광택시 홈페이지((http://sctourtaxi.kr) 또는 예약번호(070-8671-7272)를 통해 예약 신청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장점에도 불구, 아직 시행 초기여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탓에 외지 관광객들의 이용은 다소 저조한 편이다. 이에따라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해 인근 KTX 강릉역과 동해역 등 관광객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대상으로 홍보 전략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용객들 후기가 좋아 한번 다녀간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권유하는 경우가 많다”며 “다만 시행 초기이고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아 이용실적이 다소 낮다는 점에서 대외 홍보전략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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