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업 발굴해 유니콘으로 성장 지원
박윤정 기자 2022. 12. 20.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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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6일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환경산업연구단지에서 '2022 녹색창업 우수성과 발표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0년부터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총 385개 창업기업을 지원해 왔다.
녹색산업 지원사업(환경창업대전, 에코스타트업, 환경중소기업 사업화·상용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그린 IR Day를 마련하고 분기별로 총 4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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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에코스타트업-환경창업대전 등 창업기업 지원해 환경산업 활성화
에코스타트업-환경창업대전 등 창업기업 지원해 환경산업 활성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6일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환경산업연구단지에서 ‘2022 녹색창업 우수성과 발표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구를 지키는 혁신가, 녹색창업(에코스타트업)’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기업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은 ㈜플러그링크는 공동주택용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구축 기업으로 5월 에코스타트업으로 선정돼 다양한 창업 지원을 받았다. 플러그링크는 전기차 충전업계 최초로 한국형 RE100에 가입했으며,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전기차를 충전하는 탄소제로 요금제를 국내 처음으로 상업시설에 적용했다. 지난해 설립된 플러그링크의 투자유치 금액은 현재까지 총 125억 원에 이른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표창을 받은 넷스파 주식회사는 버려진 어망과 같은 해양쓰레기를 재활용해 재생 나일론을 만드는 기업이다. 2021년 에코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이후 1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 유치, SK에코플랜트와 사업 협력 MOU 체결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녹색산업 활성화를 위해 수요자인 기업의 관점에서 원스톱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기업 창업 초기 단계를 지원하기 위해 환경창업대전,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 투자설명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환경창업대전은 환경 분야에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팀에는 창업 멘토링, 시제품 제작 지원, 투자연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창업 역량을 강화해 준다. 2018년부터 5년 동안 총 122개 팀이 선정됐다.
올해 환경창업대전에서는 산업현장에서 버려지는 이차전지 분리막을 재활용해 고기능성 소재를 개발한 ㈜라잇루트, 버려지는 낙엽을 포장재로 재활용한 러비쉬(LUVUSH)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예비 창업기업과 창업 7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자금지원, 창업 상담, 창업교육,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0년부터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총 385개 창업기업을 지원해 왔다. 이들 창업기업은 올해 예상 실적까지 포함해 총 매출 380억 원, 고용 553명, 투자유치 228억 원, 특허 484건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창업기업들이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 위해서는 투자유치도 중요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부터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민간투자 유치설명회를 대폭 강화했다. 녹색산업 지원사업(환경창업대전, 에코스타트업, 환경중소기업 사업화·상용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그린 IR Day를 마련하고 분기별로 총 4회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약 349억 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으며, 현재 약 4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의도 진행되고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투자유치 설명회에 대한 기업과 투자사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앞으로 환경부와 함께 이 같은 자리를 늘려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은 ㈜플러그링크는 공동주택용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구축 기업으로 5월 에코스타트업으로 선정돼 다양한 창업 지원을 받았다. 플러그링크는 전기차 충전업계 최초로 한국형 RE100에 가입했으며,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전기차를 충전하는 탄소제로 요금제를 국내 처음으로 상업시설에 적용했다. 지난해 설립된 플러그링크의 투자유치 금액은 현재까지 총 125억 원에 이른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표창을 받은 넷스파 주식회사는 버려진 어망과 같은 해양쓰레기를 재활용해 재생 나일론을 만드는 기업이다. 2021년 에코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이후 1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 유치, SK에코플랜트와 사업 협력 MOU 체결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녹색산업 활성화를 위해 수요자인 기업의 관점에서 원스톱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기업 창업 초기 단계를 지원하기 위해 환경창업대전,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 투자설명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환경창업대전은 환경 분야에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팀에는 창업 멘토링, 시제품 제작 지원, 투자연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창업 역량을 강화해 준다. 2018년부터 5년 동안 총 122개 팀이 선정됐다.
올해 환경창업대전에서는 산업현장에서 버려지는 이차전지 분리막을 재활용해 고기능성 소재를 개발한 ㈜라잇루트, 버려지는 낙엽을 포장재로 재활용한 러비쉬(LUVUSH)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예비 창업기업과 창업 7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자금지원, 창업 상담, 창업교육,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0년부터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총 385개 창업기업을 지원해 왔다. 이들 창업기업은 올해 예상 실적까지 포함해 총 매출 380억 원, 고용 553명, 투자유치 228억 원, 특허 484건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창업기업들이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 위해서는 투자유치도 중요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부터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민간투자 유치설명회를 대폭 강화했다. 녹색산업 지원사업(환경창업대전, 에코스타트업, 환경중소기업 사업화·상용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그린 IR Day를 마련하고 분기별로 총 4회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약 349억 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으며, 현재 약 4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의도 진행되고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투자유치 설명회에 대한 기업과 투자사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앞으로 환경부와 함께 이 같은 자리를 늘려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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