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냉난방 시스템… 에너지난 유럽서 빅히트

송충현 기자 2022. 12. 20.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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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에너지난에 시달리는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 냉난방 시스템 히트펌프 'EHS'의 올해 1∼11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성장했다고 19일 밝혔다.

보일러와 비교해 효율이 높고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적어 유럽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EHS 제품은 에너지 효율과 성능 면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유럽의 '히트펌프 키마크', 유럽냉동공조산업협회 성능 인증인 '유로벤트', 저소음 제품 인증인 '콰이어트 마크' 등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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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펌프 ‘EHS’ 매출 118% 늘어

삼성전자는 에너지난에 시달리는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 냉난방 시스템 히트펌프 ‘EHS’의 올해 1∼11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성장했다고 19일 밝혔다. EHS는 에어컨의 실내기에서 열에너지를 만들어 바닥 난방과 온수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보일러와 비교해 효율이 높고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적어 유럽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EHS 제품은 에너지 효율과 성능 면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유럽의 ‘히트펌프 키마크’, 유럽냉동공조산업협회 성능 인증인 ‘유로벤트’, 저소음 제품 인증인 ‘콰이어트 마크’ 등을 획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독일과 프랑스 등에서 매출이 각각 30배, 10배 증가하고 있으며 판매처를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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