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프리옥션 알짜매물 20건 놓치지 마세요
민간 부동산 경매시스템 ‘땅집고옥션’이 올해 마지막 프리옥션을 진행한다. 입찰 대상 물건은 20건, 시가로 2500억여원에 달한다. 프리옥션이란 매도자가 최저 입찰가격을 정하지 않고 매물을 공개하며, 매수자는 맘에 드는 부동산을 골라 매수희망가격을 제시한 뒤 매도자와 협상해 낙찰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번 프리옥션 매물 중에는 개발사업부지가 8건으로 가장 많다. 인천 중구 왕산동 부지(4만6000여㎡)는 왕산해수욕장 바로 뒤쪽으로 주변에 카지노복합리조트가 개장하면 개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 용산구 동자동 부지(509㎡)는 재개발 사업 부지로 현재 시가로는 120억원 안팎이다.
상가 매물도 4건이 나왔다. 서울 양천구 신정동 상가(2개실)는 스타벅스가 장기 임차하고 있어 수익성이 좋다. 강원도 원주시 행구동 상가 건물(3529㎡)도 패션 기업 등이 로드샵으로 임대 중이다. 땅집고옥션 운영을 맡고 있는 정을용 BTG컨설팅 대표는 “이번 프리옥션 매물은 모두 매도자와 가격 협상이 가능하다”면서 “연수원, 근생빌딩, 공장, 상가, 개발사업부지 등 상품이 다양하고 미래 가치 높은 알짜 물건이 많다”고 했다.
프리옥션은 조기에 낙찰자가 결정될 수 있어 매수의향이 있다면 서둘러 입찰하는 것이 유리하다. 땅집고 홈페이지에서 입찰의향서를 내려받아 총괄운영사인 BTG컨설팅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전화 입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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