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환자 60만 명…4년새 61% 가파른 증가, 젊은층도 정기 검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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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의 자궁근종 환자가 60만 명을 넘어서며 5년 전보다 6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자궁근종 진료 현황' 자료를 보면, 환자 수는 2017년 37만6962명에서 지난해 60만7035명으로 61%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22만8029명(37.6%)으로 가장 많았다.
40대 이하 연령은 인구 수가 줄어든데 비해 자궁근종 환자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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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의 자궁근종 환자가 60만 명을 넘어서며 5년 전보다 6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이하 젊은층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자궁근종 진료 현황’ 자료를 보면, 환자 수는 2017년 37만6962명에서 지난해 60만7035명으로 61%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22만8029명(37.6%)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 50대 18만7802명(30.9%), 30대 10만4206명(17.2%) 순이었다. 40대 이하 연령은 인구 수가 줄어든데 비해 자궁근종 환자는 늘었다.
자궁근종은 자궁 내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이물감, 이상출혈, 생리 과다, 통증, 잦은 소변, 복부 중괴 등이 생길 수 있다. 크기가 계속 커지면 다른 장기에 유착되면서 합병증 위험이 높아진다. 근종 크기를 줄이기 위한 약물 치료나 근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할 수 있다. 특별한 예방법이 없고 재발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정기적 검진과 관리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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