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영종도센터’에 국내 최대 전기차 충전시설

류정 기자 2022. 12. 20.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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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가 19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 시설인 ‘BMW 차징 스테이션’을 열었다. 충전기 40기로 최대 80대를 동시 충전할 수 있는 곳으로 단일 공간 기준으로 국내에서 가장 크다. BMW코리아는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도 동시에 16대 충전이 가능한 BMW 차징 스테이션을 마련했다. 충전소는 모든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다.

BMW코리아가 19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와 파라다이스시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 시설인 'BMW 차징 스테이션'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BMW 차징 스테이션'에서 전기차를 충전하는 모습. /BMW 코리아

BMW코리아는 현재 전국적으로 800기 수준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1000기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전국에 20개 이상의 BMW 차징 스테이션을 만들어 200기의 충전기를 추가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호텔과 리조트, 대형 쇼핑몰, 오피스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인프라를 구축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BMW코리아는 2014년 국내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순수 전기 모델 i3를 출시한 후 전국 이마트 지점에 충전기 120기를 설치했다. 또 제주도 내 급속 충전소를 포함해 전국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도 532기의 충전기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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