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평화 가능성' 묻자…유엔 사무총장 "내년에도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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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평화 협상이 가까운 미래에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유엔 사무총장이 전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연례 연말 기자회견에서 "가까운 미래에 효과적인 평화 회담의 가능성에 대해 낙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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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평화 협상이 가까운 미래에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유엔 사무총장이 전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연례 연말 기자회견에서 "가까운 미래에 효과적인 평화 회담의 가능성에 대해 낙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도) 군사적 대치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평화를 위한 진지한 협상의 순간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순간이 당장 가까운 미래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평화 협상에 대한 전망이 어둡지만, 내년에는 평화가 달성되기를 강력학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간 협상이 없을 경우 우크라이나인들과 러시아 사회, 그리고 세계 경제에는 막대한 타격이 있을 것"이라며 "따라서 2023년 말 이전에 평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AFP통신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약 한시간 반동안 중동 상황, 북한 미사일 그리고 말리(서아프리카 국가) 등 주제에 대해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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