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프랑스, 美 IRA에 강력대응...담당장관들, 1월 방미

독일과 프랑스가 유럽의 경쟁력 보장을 위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즉 IRA에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이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과 브루노 르메르 프랑스 경제장관이 이를 위해 내년 1월 미국을 방문해 IRA와 관련한 유럽의 이해를 대변할 예정이라고 현지시간 19일 보도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정부는 이날 EU의 녹색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제안서를 공동 발표했습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달 초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진행한 공동기자회견에서 IRA법안을 수정할 수 있다고 시사했으나, 현재 미국 의회에서 관련 논의가 재개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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