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고신용자 대출 21일부터 연말까지 중단한다

이강진 2022. 12. 20.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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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오는 21일부터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상품의 신규 신청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21일부터 31일까지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햇살론15를 제외한 신용대출 상품의 신규 신청을 제한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신용대출 등 3개 상품 외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신규 대출을 당분간 취급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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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신용대출 등 3개 상품은 신청 가능

카카오뱅크가 오는 21일부터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상품의 신규 신청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21일부터 31일까지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햇살론15를 제외한 신용대출 상품의 신규 신청을 제한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신용대출 등 3개 상품 외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신규 대출을 당분간 취급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들이 연말까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를 달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잔액이 급증하자 관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잔액 기준)은 지난 9월 말 기준 23.2%였는데, 카카오뱅크는 올해 말까지 금융당국에 제출한 목표치인 25.0%를 달성해야 한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인터넷 전문은행의 중저신용 대출 확대 계획을 발표하면서 “인터넷 전문은행이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계획을 미이행하면 신사업 인허가 등에 고려하겠다”고 명시한 바 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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