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023년 3월까지 온기나눔쉼터 55개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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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가 올 겨울 주민들이 따뜻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온기나눔쉼터(사진) 55곳을 운영한다.
구는 각 동주민센터 담당자 순찰을 통해 온기나눔쉼터가 파손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추위에 떨지 않고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온기나눔쉼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밀착형 행정을 통해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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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강서구에 따르면 강서구청 맞은편, 까치산역 4번 출구, 발산역 등 버스정류장 45곳과 교통섬, 횡단보도 등 10곳에 온기나눔쉼터가 마련했다. 구는 내년 3월 중순까지 쉼터를 운영해 주민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온기나눔쉼터는 열효율이 우수한 투명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만들어진 플라스틱형과 조립식 텐트에 방풍 비닐을 덧댄 비닐형으로 나뉘어 설치됐다. 쉼터는 투명한 재질로 돼 있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안에서 보행신호와 버스 도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설치 장소는 보행자 편의성과 버스 대기자의 시야확보를 고려해 선정됐다.
온열의자 55개도 설치됐다. 의자는 실외 온도가 영상 16도보다 2~3도 떨어지면 자동으로 온열시스템이 가동된다. 온열시스템은 버스 운영시간에 맞춰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작동한다.
구는 각 동주민센터 담당자 순찰을 통해 온기나눔쉼터가 파손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추위에 떨지 않고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온기나눔쉼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밀착형 행정을 통해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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