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2026년까지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등 9곳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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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한 부산 강서구 명지지역에 유치원과 각 급 학교가 지속적으로 신설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2026년까지 부산 강서구 명지지역에 유치원 3곳과 초등학교 3곳, 중·고교 및 특수학교 각 1곳 등 총 9개의 학교와 유치원을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명지국제신도시에 외국교육기관 '로얄러셀스쿨' 설립을 위해 부산시와 협의를 벌이고 있으며, 강서지역 학교에 고교학점제를 우선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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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한 부산 강서구 명지지역에 유치원과 각 급 학교가 지속적으로 신설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2026년까지 부산 강서구 명지지역에 유치원 3곳과 초등학교 3곳, 중·고교 및 특수학교 각 1곳 등 총 9개의 학교와 유치원을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부산 영도구에 있는 부산남고의 강서구 이전이 확정돼 고등학교 과밀학급 완화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시 교육청은 부산 강서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 중이다.
먼저 명지국제신도시에 외국교육기관 ‘로얄러셀스쿨’ 설립을 위해 부산시와 협의를 벌이고 있으며, 강서지역 학교에 고교학점제를 우선 도입할 예정이다. 또 명호고와 부산강서고를 연구학교로 지정한데 이어, 소규모 학교인 덕문고와 부산대저고를 ‘온공교실(정규 교육과정 내 온라인 수업을 지원하는 학교)’ 회원학교로 지정해 고교학점제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강서지역 학교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경일중과 오션중에 미래형 수학학습 공간을 조성한데 이어, 소규모학교인 녹명초를 2027년까지 미래형 교수학습 구현이 가능한 그린스마트미래학교로 탈바꿈 시킬 예정이다.
2019년 폐교된 덕두초는 2024년 3월 예술교육 메카인 ‘(가칭)덕도예술마루’로 재탄생해 예술작가가 함께하는 새로운 예술체험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학교와 학부모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교육정책을 펼치겠다”며 “부산 강서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청의 행정력과 예산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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