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신공항 연계 항공 물류기업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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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항공 물류기업 유치에 팔을 걷었다.
물류·운송 분과에서는 항공 물류기업 유치 마스터플랜 수립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연구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국항공협회를 통해 항공사, 포워더(운송 주선인), 물류기업 등 117개 기업 리스트를 확보해 신공항 물류단지 입주 의향, 정책 제안 등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다.
내년에는 온라인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항공 물류기업 대표자를 직접 만나 기업 유치 성과를 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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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항공 물류기업 유치에 팔을 걷었다. 지역발전 전략을 만들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도는 19일 대구 메리어트호텔에서 ‘2022 신공항 미래발전 전략 수립 워킹그룹 운영사업 보고회’를 열고 발굴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온라인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항공 물류기업 대표자를 직접 만나 기업 유치 성과를 끌어낸다. 정비·제조분과는 신공항 배후도시로 방위산업 인프라가 갖춰진 구미 특성을 살린 ‘항공방위물류산업 박람회’를 제안했고, 도는 내년 9월 박람회를 연다. 여기에 도심 항공교통(UAM) 이착륙시설 실증센터 구축을 위한 타당성 검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관광·문화 분야에서는 국제회의 유치, 메타버스를 활용한 문화자원 스토리텔링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식품 분야에서는 농산물 원스톱 수출 지원을 위한 항공 수출 특화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내식 및 간편식품 가공유통단지 조성사업도 준비 중이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한 방향 설정에서 더 나아가 신공항을 물류거점 공항으로 육성하고 연관 산업을 키우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분야별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사업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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