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메시에서 '축·신·메' 까지…메시에게 카타르는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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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메시는 완벽한 '축구 황제' 대관식을 치렀다.
특히 이날 결승전에서 메시는 멀티 골 포함 연장전까지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승부차기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1번 키퍼로 나서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축구의 신이 메시에게 월드컵만은 허락되지 않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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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꼬마 메시에서 축구의 신 등극까지, 리오넬 메시의 카타르는 어땠을까?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메시는 완벽한 '축구 황제' 대관식을 치렀다. 커리어 5번째 월드컵에서 기어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축구선수로서 이룰 수 있는 모든 커리어를 휩쓸었다.
특히 이날 결승전에서 메시는 멀티 골 포함 연장전까지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승부차기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1번 키퍼로 나서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메시의 월드컵 커리어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부터 시작됐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처음 결승에 올랐으나 당시 독일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다. 축구의 신이 메시에게 월드컵만은 허락되지 않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조별리그부터 16강, 8강, 4강, 그리고 결승전까지 모두 골을 넣는 최초의선수가 되는 등 무려 7골을 터트리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아울러 월드컵 본선 26번째 경기를 소화한 메시는 독일의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61·25경기)를 넘어 월드컵 본선 최다출전 신기록도 갈아 치웠다.
나아가 그는 이번 우승을 통해 발롱도르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월드컵, 올림픽까지 석권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메시는 스페인 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서 뛰던 2006년과 2009년, 2011년, 2015년에 UCL 정상에 올랐다.
특히 세계 최고 축구 시상인 '발롱도르'에서도 2009년~2012년, 2015년, 2019년, 2021년 등 7차례나 수상했다.
또 그는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항상 아르헨티나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와 비교됐던 메시다. 이번 우승으로 마침내 마라도나를 넘어선 아르헨티나 국민영웅으로 우뚝 섰다.
92년 월드컵 역사에서 메시만큼이나 화려한 라스트 댄스를 보였던 선수는 없었다. 축구의 신 메시, 그의 축구는 전 세계 팬의 마음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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