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 지소연 "시험관 시술만 1년 반…임신 365일 할 수 있어"

'동상이몽2' 19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지소연이 결혼 5년만에 아이를 가졌다며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깜짝 등장했다.

이현이, 홍성기 부부와 절친하다는 두 사람. 지소연은 현재 임신 7개월이라며 "이제 배 많이 나왔다"라고 알렸다. 이현이는 "엄청 힘들게 아이 갖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지소연은 "시험관 시술이 성공한 케이스"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현이는 "우리도 인공수정 해서 힘들게 가졌다"라면서 "시험관 시술도 한번에 잘 안되지 않냐"라고 물어봤다. 지소연은 "기간만 봤을 때 시험관 시술만 한 1년 반 했다"라며 "너무 신기한 게 임신을 딱 하고 나니까 힘들었던 시간이 하나도 기억 안 나더라. 감사했고 은혜다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송재희는 "우리가 연애를 많이 못하고 바로 결혼을 발표했으니까 (결혼해서) 마음껏 연애 해보자 했었다. 그 신혼 생활이 4년 정도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다 이제 아이를 가져볼까 했다. 아이 낳으면 행복할 수 있겠다, 우리가 부모를 할 수 있겠다 한 거다"라고도 덧붙였다.

특히 지소연은 임신 중인 일상이 너무 행복하다며 1년 내내도 가능하다고 고백했다. "남편이 나한테 아무것도 못하게 한다. 설거지, 청소, 짐도 못 들게 하고 그런다. 집에 거의 호텔 수준"이라며 "침대도 옮겨 놔서 문 열면 침대가 있다. 그러니까 이대로라면 365일 임신할 수 있겠다, 바로 또 임신하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라고 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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