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드림' 故 김환성 추억…노유민 "항상 그리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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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드림'이 그룹 NRG의 멤버 고(故) 김환성을 추억했다.
19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아바드림' 10회에서는 지난 2000년 6월 하늘의 별이 된 NRG의 막내 故 김환성과 함께하는 '트리뷰트' 무대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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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아바드림’ 10회에서는 지난 2000년 6월 하늘의 별이 된 NRG의 막내 故 김환성과 함께하는 ‘트리뷰트’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NRG 멤버 천명훈, 노유민이 드리머로 함께했다. 특히 김환성의 부모님과 팬클럽이 현장을 찾아 ‘트리뷰트’의 의미를 더했다. 한 팬은 김환성에 대해 “팬에 대한 매너가 좋았고, 팬들을 늘 챙겨줬다”며 과거를 떠올리기도.
먼저 천명훈은 김환성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그는 “깨비깨비로 데뷔해 활동하던 환성이를 제가 화장실에서 만나 NRG 합류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김환성은 1996년 그룹 깨비깨비 멤버로 시작해, 1997년부터는 NRG에서 활약했다.
노유민은 김환성과의 마지막을 회상했다. 그는 김환성이 2000년 NRG 3집 활동 중 해외 일정을 마치고 귀국 후 몸에 이상 증세를 느껴 병원으로 향했다고 설명했다. 노유민은 “병원에 함께 갔었다. 응급실 가서 링거 맞으면 나아지겠다고 생각했는데, 하루가 지날수록 병세가 안 좋아졌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그는 “제가 데리고 더 큰 병원 갔으면 낫지 않았을까. 환성이를 생각하면 항상 그립고 미안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렇게 천명훈과 노유민이 김환성의 아바(AVA)와 ‘히트 송’ 무대를 선보였다. 이 무대를 본 김환성의 어머니는 “달려가서 아들 손도 잡고 싶고, 안아보고 싶었던 감동의 무대였다”고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무대를 감상한 김환성의 어머니는 “하늘나라에서 환성이가 내려와서 함께 공연한 것 같다. 지금까지 잊지 않고 기억해주고 사랑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명훈아, 유민아 고맙다. 그리고 이 방송을 준비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진심을 전했다.
끝으로 김환성의 어머니는 “환성이 네가 내 아들로 태어나줘서 정말 행복했다고 생각했다.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있어다오. 먼 훗날 다시 만나서 가족들 모두 모여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아들아 보고 싶다”며 사랑하는 이를 떠올렸다.
조태영 (whxodu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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