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또 호날두 제쳤다 ‘인스타그램 최다 좋아요 등극’

골닷컴 2022. 12. 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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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또 다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는데 성공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9일(한국시간) "메시는 월드컵 우승 직후 올린 게시글에서 4,30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이로써 호날두가 갖고 있던 스포츠 관련 게시글 좋아요 1위를 탈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경기 출전으로 메시는 월드컵 통산 최다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월드컵 우승 후 메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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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리오넬 메시가 또 다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는데 성공했다. 스포츠 관련 인스타그램 게시글 중 최다 좋아요를 받은 인물이 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9일(한국시간) “메시는 월드컵 우승 직후 올린 게시글에서 4,30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이로써 호날두가 갖고 있던 스포츠 관련 게시글 좋아요 1위를 탈환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프랑스와의 맞대결에서 정규 시간 3-3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36년 만에 월드컵 정상을 차지했다.

이목을 끄는 선수는 단연 메시다. 1987년생 메시는 이번 경기를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라고 선언했다. 21세기 최고 축구 선수 메시의 월드컵 은퇴 무대였다.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2골을 터트린 것은 물론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메시는 또 한 번 축구사를 새롭게 장식했다. 이번 경기 출전으로 메시는 월드컵 통산 최다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26경기로 마테우스를 제친 메시는, 출전 시간에서도 파울로 말디니를 제치며 월드컵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이번 대회에서만 메시는 7골을 터뜨리며 월드컵 통산 13골을 기록. 펠레의 12골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카타르 월드컵은 메시를 위한 무대였다고 해도 무방했다. 월드컵 우승 후 메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아직도 믿을 수 없다. 믿어주신 모든 분들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 게시글의 좋아요 수는 현재 4,400만회를 돌파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종전 최다 좋아요 게시글은 호날두가 갖고 있던 4,100만 좋아요였다. 하지만 메시가 단숨에 넘어섰고, 인스타그램 ‘메호대전’의 승자로 등극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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