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부상→월드컵 출전 불발...벤제마, 프랑스 대표팀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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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벤제마가 프랑스 축구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벤제마는 지난 2015년 당시 프랑스 축구대표팀 동료였던 마티유 발부에나를 성관계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했다는 혐의를 받았고, 논란 끝에 대표팀에서 제명됐다.
6년 만에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벤제마는 유로2020은 물론 이후 꾸준하게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었다.
그리고 월드컵이 아르헨티나의 우승, 프랑스 준우승으로 끝나고 얼마 되지 않아 벤제마는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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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카림 벤제마가 프랑스 축구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벤제마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수많은 노력과 실수를 겪었다. 내 자신이 정말 자랑스럽다. 나는 나의 이야기를 써왔고, 이제 이야기는 끝났다"고 밝혔다.
벤제마는 지난 2015년 당시 프랑스 축구대표팀 동료였던 마티유 발부에나를 성관계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했다는 혐의를 받았고, 논란 끝에 대표팀에서 제명됐다. 하지만 디디에 데샹 감독은 지난해 유로2020을 앞두고 다시 벤제마를 불렀다.
6년 만에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벤제마는 유로2020은 물론 이후 꾸준하게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었다. 그리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다시 한번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아쉽게 부상으로 낙마하고 말았다. 지난달 20일 프랑스 축구협회는 "벤제마는 왼쪽 허벅지 부위에 부상을 당했고, 최근에도 훈련을 받다가 중단했다. 검사 결과 벤제마는 앞으로 3주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초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을 앞두고 벤제마 합류 가능성이 흘러나왔다. 이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경기에 뛰는 게 아니더라도 벤제마를 비롯한 부상 선수들을 경기장에 초청하고자 했지만 이 역시 불발됐다.
그리고 월드컵이 아르헨티나의 우승, 프랑스 준우승으로 끝나고 얼마 되지 않아 벤제마는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이제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 집중할 예정이다.
사진=벤제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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