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울체크인’ 이효리, 제주 ‘찐친’들과 한강 요트→스위트룸 숙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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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체크인' 이효리가 제주 친구들과 서울을 방문했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체크인'에서는 이효리가 요가와 유기견 봉사로 인연을 맺은 제주 동네 친구들과 요가 화보 촬영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친구들은 서울 친구들을 언급하며 이야기를 나눴고, 이효리는 "근데 (제주에) 오래 살다 보니까 서울에 점점 친구가 없어진다"며 "원래 고향은 충북이다. 두 살 때 (서울에) 올라왔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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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체크인’에서는 이효리가 요가와 유기견 봉사로 인연을 맺은 제주 동네 친구들과 요가 화보 촬영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친구들은 서울 친구들을 언급하며 이야기를 나눴고, 이효리는 “근데 (제주에) 오래 살다 보니까 서울에 점점 친구가 없어진다”며 “원래 고향은 충북이다. 두 살 때 (서울에) 올라왔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효리는 “‘서울체크인’ 프로모션 해가지고 택시 부르면 내가 온다고. 지인들이 아주 경악을 하더라. 택시 부르면 네가 온다면서”라고 설명했다.
그러던 중 지나가던 택시에 ‘서울체크인’ 광고가 있었고, 그 모습을 본 친구는 “이효리 부르기 싫은 사람은 어떡하냐”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너희가 잘해야 된다. 저렇게 광고하는데 이상한 아줌마들 나와가지고 재미없던데? 이러면 어떡하냐”고 걱정했다. 이에 친구는 “그걸 왜 우리한테 떠넘기냐”며 남다른 입담을 자랑했다.
화보 촬영이 끝나고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이효리는 “그래도 오늘 화보 촬영 같은 거는 되게 즐겁고 일찍 끝난 촬영이다”고 전했다. 고인숙 씨가 “좋은 사람들일아 해서 그런 거 아니냐”고 하자, 이효리는 “맞다. 나는 친구들이 있어야 뭐든지 재밌게 한다. 근데 재밌긴 재밌는데 너무 지친다. 하도 떠들어서”라고 밝혔다.
김영진 씨는 “혼자 많이 떠들었다. 조종하느라고”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이효리는 “그건 내 전문이다. 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못 하게하면 살 의미가 없다”며 너스레 떨었다.
이효리는 제주 친구들에 “너희는 첫사랑이나 옛사랑 서울에 없어?”라고 물었다. 이에 김영진 씨는 “저는 첫사랑이 어딨는지 모르겠다. 행방을 찾고 싶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고인숙 씨는 “나는 서울에 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나도 서울에 있었는데”라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이렇게 놀리는 게 익숙해져서 연예인들이랑 촬영할 때도 자꾸 놀리게 되는 거다. 진짜 큰일 났다. 놀려도 하나도 타격이 없는 언니들이랑 같이 다니다가 그래도 연예인들은 아무래도 이미지도 있고 자존심도 있는데 자꾸만 놀리게 되니까”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리고 상대방은 나를 안 놀린다. 나를 치켜세워준다. 굉장히 어색하다”고 밝혔다.
이후 이효리와 제주 친구들은 한강에 방문했고, 요트부터 한강이 보이는 식당에서 조개구이를 먹으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효리는 “우리 엄마들도 이렇게 자유시간 엄청 갖고 싶어했을 텐데”라며 “우리 엄마는 지금 너무 힘들다. 젊었을 때는 아빠의 화 때문에 힘들었다면 지금은 아빠가 아파서 힘들다. 질긴 인연같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엄마한테 사랑한다고 해본 적이 없다. 난 말로 잘 안 한다. 남편한테도 말로 사랑한다고 잘 안 하는 거다. 잘 때 나는 꼭 손을 잡는다”고 자신만의 애정표현을 밝혔다.
이후 제주 패밀리는 19층 스위트 룸 도착해 맥주를 마시며 고단한 하루를 마무리 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체크인’은 서울에서 이효리는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할까? 이효리의 소울-풀 서울 스토리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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