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본관 철거 예산 부활..이제 공은 본회의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청주시의 옛 본관 철거예산이 시의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에서 표결 끝에 부활했습니다. 앵커>
이제 내일(오늘) 열리는 본회의로 공이 넘어갔는 데, 현재로선 본예산과 기금운용안이 분리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상임위에서 삭감한 기금운용계획안 속에 있는 청주시의 본관 철거 비용 17억 4천2백만원 전액을 되살려 본회의에 넘겼습니다.
민주당은 내일(오늘) 열리는 본회의에서 2023년도 본예산과 기금운용계획안을 분리처리하는 방안을 선택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청주시의 옛 본관 철거예산이 시의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에서 표결 끝에 부활했습니다.
이제 내일(오늘) 열리는 본회의로 공이 넘어갔는 데, 현재로선 본예산과 기금운용안이 분리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우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효과음> "기금운용계획안을 이의가 없음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상임위에서 삭감한 기금운용계획안 속에 있는 청주시의 본관 철거 비용 17억 4천2백만원 전액을 되살려 본회의에 넘겼습니다.
지리한 논의 끝에도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고 결국 투표 끝에 부활이 결정됐습니다.
전체 예결위원 13명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예결위원 7명 전원이 철거비용 삭감에 반대하면서 가결된 것입니다.
<인터뷰> 박노학 국민의힘 원내대표
"그걸 정쟁의 도구로 몰아서도 안되고 당론으로 가서도 안됩니다. 이게 근 10여년간 정쟁으로 몰아서 시민들을 불편하게 하고 있고.."
민주당은 내일(오늘) 열리는 본회의에서 2023년도 본예산과 기금운용계획안을 분리처리하는 방안을 선택했습니다.
이럴 경우 기금운용계획안은 가부동수로 부결되고 본예산만 가결할 수 있기 때문에 사상초유 준예산 편성에 대한 정치적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완희 민주당 원내대표
"의회의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야당, 더불어민주당의 의견 또한 무시한 처사이고 결국 이 것은 이범석 시장의 불통행정.."
청주시청 옛 본관 철거 여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요원한 가운데 철거비용 반영 여부에 대한 청주시의회의 지리한 논쟁 또한 장기전에 들어갔습니다.
CJB 홍우표입니다.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