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사고로 잃은 전처·딸 50주기 추모

박영준 2022. 12. 1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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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1972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전처와 딸의 50번째 기일을 맞아 추모 미사에 참석했다.

워싱턴포스트 등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아내 질 바이든과 함께 델라웨어주 윌밍턴 자택 인근의 가톨릭 브랜디와인 성요셉성당 공동묘지를 찾아 추모 미사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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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바이든 함께 추모미사 참석
최연소 상원의원 당선 후 사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1972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전처와 딸의 50번째 기일을 맞아 추모 미사에 참석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아내 질 바이든과 함께 델라웨어주 윌밍턴 자택 인근의 브랜디와인 성요셉성당에서 열린 전처와 딸의 50주기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묘비 사이를 걷고 있다. 윌밍턴=AP연합뉴스
워싱턴포스트 등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아내 질 바이든과 함께 델라웨어주 윌밍턴 자택 인근의 가톨릭 브랜디와인 성요셉성당 공동묘지를 찾아 추모 미사를 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972년 11월7일 상원의원 선거에서 29세 나이로 최연소 당선됐다. 당선의 기쁨도 잠시 12월18일 전처 닐리아 헌터 바이든(당시 30세)이 세 자녀와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사기 위해 운전을 하고 가던 중 교통사고로 딸 나오미(〃 1세)와 함께 숨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시 상원의원직을 포기하려 했지만 동료의원들의 만류로 마음을 바꿨다. 바이든 대통령은 1977년 질과 재혼해 딸 애슐리 바이든(41)을 얻었다. 2015년에는 장남 보가 암으로 사망했고, 어머니와 같은 공동묘지에 묻혔다.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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