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끝나지 않았다...맨유, 내년 여름 더 용 영입 목표 (英 BBC)

이규학 기자 2022. 12. 19. 2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직 프렌키 더 용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 사가는 끝나지 않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8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에 더 용 영입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용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내년 여름에 이적을 재검토하기를 원한다. 텐 하흐 감독은 더 용이 자신의 스쿼드에 완벽하게 들어맞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규학]


아직 프렌키 더 용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 사가는 끝나지 않았다. 맨유는 내년 여름에 다시 한번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8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에 더 용 영입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용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내년 여름에 이적을 재검토하기를 원한다. 텐 하흐 감독은 더 용이 자신의 스쿼드에 완벽하게 들어맞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의 핵심 미드필더였다. 지난 시즌까지 3선 지역에 배치되어 정확한 패싱과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으로 팀의 사령관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여름 이적시장 팀과 마찰이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에 재정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구장 명명권, 바르사 스튜디오 지분 등을 매각하던 가운데 고연봉 선수들도 과감하게 방출을 시도하고 있었다. 더 용도 역시 팀 내에서 최고급 주급을 받던 선수였기 때문에 자진 임금 삭감 외에는 피할 도리가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맨유가 더 용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번 여름부터 맨유에 새롭게 부임한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 시절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신화를 만들었던 더 용을 강력하게 원했다. 실제로 구단 간의 이적료까지 합의하면서 더 용의 이적은 가까워졌다.


하지만 더 용은 맨유 이적을 절대 부인했다. 현재 뛰고 있는 바르셀로나를 '드림 클럽'으로 여기고 있었으며 맨유의 막대한 연봉 제안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더 용은 "단 한 순 간도 바르셀로나를 떠날 마음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결국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의 카세미루를 데려오면서 지난 이적시장을 마감했다. 그렇게


더 용이 계속해서 같은 주장을 내세웠음에도 맨유는 포기하지 않았다.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 다시 한번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의 스쿼드에 더 용이 투입된다면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한편, 더 용이 내년엔 바르셀로나에 남을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 이번 시즌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더 용보다 페드리, 파블로 가비 등 어린 선수들을 주축으로 기용하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